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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 표류와 귀환 [표해록|漂海錄] on Google Map

잡스런 2017. 10. 30. 15:52

최부, 표류와 귀환 [표해록|漂海錄]






표해록, 최부의 여로



최부의 [표해록]에 기록된 표류과정과 귀환 과정을 구글맵에 표시하였다. 

-혹은 전자문화지도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표현하는게 조금 애매하긴 하다. 별도로 작업해서 지도화한 것은 아니라서...


문과방목, 임인년 별시 을과 1위



조선 성종 19년(1488) 부친상의 소식을 듣고 제주에서 해남으로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중국 강남으로 표류하였다가, 북경을 거쳐 의주로 돌아오는 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적시한 책이 바로 [표해록]이다.

이 표해록은 날짜별로 쓰여진 일기의 형식으로 작성되었으며, 중국의 각 지역을 거쳐오면서 그 지역을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였다.

그 거점을 현재의 지도상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은 전부 검색하여 마킹하였고, 이를 구글맵으로 표현하였다.


작성은 2017.8월부터 시작하였으며, 10월 13일 부평역사박물관 박물관대학에서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나중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한다. 

2017.10.31 HiSTOPiA™ : 주성지


2003년 썼던 글에서..

...에서도 내가 쓴 글이지만 인상적인 부분은...

이와 같이 중국을 소개하는 2개의 명저는 9세기와 13세기의 중국의 실정을 풍부한 내용으로 자세하고 비교적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최부가 작성한 {표해록}은, 서양인의 시각에서 본 마르코 폴로의 저작처럼 과장되지 않았고, 15세기 중국 명(明)나라의 실정을 아주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묘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부는, 회창폐불 당시 엔닌이 자신이 승려였음을 속이려고 한 것처럼 비굴하지 않고, 조선의 문사(文士)의 기개를 드러내며 결코 중국인들에게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점에서 두 여행기의 업적을 뛰어넘을 수 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표해록}을 3대 중국 견문록의 반열에 올려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

출처: http://zapsrun.tistory.com/30 



2020.2.3 추가 Yandex Maps

https://yandex.com/maps/?um=constructor%3A42b6eb79792b2aad2c96b668fcf9361fd3450ed1c6890b1e682ba2b331ff4a21&source=constructor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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