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雜雜/雜文 (68)
雜's러운
위의 사진은 그동안 1922년 YWCA 창립과 관련된 사진으로 알려졌다가,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위치한 '최용신'의 모습이 확인된 이후에는 1930년대의 사진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용신이 현재의 경기도 안산 상록수역 인근의 샘골지역으로 파견을 간 1931년 10월 이후, 1932년 7월 개최된 조선남여학생기독교청년회 연합대회(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 제9회 정기대회)에 참석하고 난 다음에 촬영한 기념촬영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먼저 1922년의 사진으로 알려진 것은, 『한국YWCA 창립 100주년 기념 화보집. 변화를 향해 우리, 횃불을 들다』(2022) 14쪽에 게재된 사진에 주기로 써있다. 여기에는 앞줄의 왼쪽 두번째 부터 홍애덕, 김필례, 겐소(Jhon F. Genso), 맥클라렌(Jessie McLare..
맥미니 허브로 칼디짓 ts4를 드디어 연결해서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니깐 작년 2023년 3월 경 오랜 빌드업 끝에 드디어 맥미니를 집 책상에 올려두게 되었고.. 꾸준하게 이런저런 걸 연결해 사용했다. 그 첫번째는 하기비시|Hagibis usb-c 허브다. 위의 사진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건데, 이게 참 맥미니 일체형 처럼 미끈하게 생겼다. 그 안에 SSD를 2개를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부족한 맥미니의 저장공간을 해결할 수도 있다. 게다가 무전원이고, 포트구성도 많고 해서 여러가지로 좋았다. 근데 이걸 사용하다가 보니, 내부 외장하드는 이용하다가 끊기는 등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점점 늘어나고, 별수없이 외장케이스를 별도로 구입해서 물려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10만원대 후반인 가격대에 비해서..
모두가 아는 것 처럼 몽블랑 만년필은 비싸다. 그것도 무지 막지하게... 그래서 아래 처럼 비싸지 않은 만년필을 그간 꾸준하게 모아 봤다. 파버카스텔 앰비션, 젠나일, 파커 45, 펠리컨 400NN 정도.. 사실 만년필을 이렇게 쓰기 시작한 건 오래전인 대학 때였다. 노트에 볼펜으로 쓰면 나중에 잉크기름이 뒤에 배겨나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주로 펜을 썼다. 집에 굴러다니던 만년필(주로 아버지가 받으신 거)을 가지고 다니면 쓰기도 했다. 그러다 잃기도 여러번이고... 하여간 처음엔 파커 만년필을 쓰다가, 워터맨(이것도 읿어버림), 파버카스텔을 쓰다가... 수제만년필인 젠나일(Zenyle) 시리즈를 좀 쓰게 되었다.. 그러다가 유튭에서 만년필을 보면서.. "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고, 이어서 중고..
100년 전 관동대지진 당시 가나가와현 조선인 수용시설 관동대지진 100년을 맞아, 당시 일본에서는 그 재난을 어떻게 기록하였느냐를 찾아보고 있다. 물론 故 강덕상 선생님이 수집한 조선인학살과 자경단의 사진들에서 그 실상을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인 그들이 공식적으로 남긴, 그러니깐 책의 형태 로 출간한 사진집 화보집을 통해서 어떻게 기록되고 있는지도 관건이다. 1923~25년까지 나온 관동대지진 관련 여러 화보를 들여다 보고 있는 와중에, '조선인'이 사진으로 묘사된 것은 딱 하나이다. 위 사진은 일본 가나가와(神來川)현에서 1925.5.5 간행한 『대정12년 9월 1일 대진재기념사진첩』(桝井照蔵, 神來川縣사진첩반포사무소)에 실린 사진이다. 타지마(田島)町의 어느 신사 안에 보호(?)되고 있는 ..
關東大地震 | 관동대지진, 100년 전 모습 大正12년 그러니깐, 꼭 100년 전 1923년 9월 1일에 일본 관동지방에서는 큰 지진이 났다. 관동지방에서 일어난 큰 지진이라서 관동대지진이다. 1923년에 지진이 났으니, 올해로 딱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미 잘 아는 바와 같이 관동대지진에서는 많은 조선인이 죽임을 당했다. 그 유명한 “15円 55錢”(쥬코엔 고쮸고센)의 발음 문제가 조선인 판단의 기준이 되었다고도 한다. 관동대지진 90년인 지난 2013년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개최된 학술회의에서는 조선인 학살의 수가 기존의 6,000여명이 아니라, 23,000여명을 넘는다고까지 발표(강효숙)되기도 하였다. 그러니깐 독일외무성자료(ref.국가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 아래 이미지)에 의하면 지역별 조선인 사..
몇년전부터 일본의 중고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야후 옥션을 들낙거렸다. 물론 야후 옥션 재팬을 그대로 둘러보는 것은 아니고, 국제배송 등의 문제로 Buyee.com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수수료와 국제배송료를 추가해서 구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LP나 만년필 등를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가끔씩 그외 것들도 사긴 하지만... https://www.facebook.com/sungjee.joo/posts/pfbid02VY9kThivwtjgoYuPUKN3YFLmF8xDTwGZ6kTA2pEJZU2J38bMDKQ2kbMWP4cnG3UWl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 그중에 만년필은 꽤나 괜찮게 구매했다. 파커 45(미사용), 펠리컨 4..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제법 오래전 부터 콘센트를 사용하는 전기기기는 프리볼트로 나온다. 어렸을때 110V였다가 중간에 220V로 바뀐 후,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전기기기를 날려먹었을 거다. 변압장치 없는 11자형 콘센트의 앞에 젠더 하나만 끼워서 바로 220V에 꽂았다가 펑과 함께 스파크가 잠시 일고, 이어서 그 기기는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그러다가 이른바 프리볼트로 대부분이 변경된 다음부터는 그럴일이 많이 사라졌다. 그 덕에 해외에 여행을 가든 출장을 가든 220 콘센트에 110으로 전환시키는 젠더 하나만 가져가면 되었다. 미국이나 일본에... 그러다가 점점 그 두나라를 제외하고도 여러나라가 사람들이 가면서 멀티아답타를 비싼 돈 주고 하나씩 사서 가지고 다녔는..
[滿鐵(만철)|만주지역 철도] 만주지역에 대한 예전 사진자료 등을 정리하다가 보니, 꼭 필요한 것이 교통망 그중에서도 철도였다. 1939년 지도를 기준으로 해서, 1926, 1939, 1940, 1941, 1945년 지도를 참고로 해서, 구글맵에 노선과 기차역을 찍어보았다. 기본적으로 구글맵에 표기하였으나, 주소는 바이두맵을 참고해서 작성하였다. 필요에 따라 수정이 필요할 경우, 그때그때 수정하고 일러두기 부분에 업데이트 내용을 적시하도록 하겠습니다. 滿鐵(남만주철도주식회사) 등 설치한 만주지역의 철도노선도(1906~1945) 본사소재지 본점 : 關東州 大連市 東公園町30 大連 : 1906~33, 러일전쟁 직후 조차지 奉天 : 1933~43, ?路?局 新京 : 1943~45 arranged 2022.10..
1971~2018년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시대물(時代物), 사극(史劇)영화 순위 1971~2018년도까지 한국영화 역대 박스오피스를 정리해보았다.(기준 2018.12.31 현재) 우선 100위를 기준으로 정리하였는데, 1971년부터 2018년까지를 관객수라는 같은 기준으로 정리하지는 않았다. 동일한 기준을 설정하기에는 먼저 영화 관람 환경의 차이도 있기는 하지만 관객수 집계 방식의 차이가 우선이다. 관객수 집계는 초기에는 서울 개봉관만을 대상으로 관객수를 집계하였으며, 게다가 2000년대 초반까지 전국단위 관객 및 2·3차 개봉관 관객수 등의 산정자료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수 집계방식에 따라 시기를 구분하지 않은 이유는 영화 인프라의 변화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공된 통계자료를 기준으..
3.1운동을 소개한 미국 최초의 언론보도는 3.13일이 아니라 3.10字다 3.1운동을 소개한 1919.3.10字 미국 언론을 찾았다.올해(2019년)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그래서 국가적으로도, 더 구체적으로 각 기관 및 학회 등에서 3.1운동 기념을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갖는다.이제 내일이 그날이니, 거대하고 다채로운 일들이 많으리라...국사편찬위원회에서도 몇년전 부터 준비한 3.1운동 지도를 공개하였고... http://db.history.go.kr/samil/ 작년을 제외하곤 나도 일정부분 지분(?)이 있다고 해야 하나? ㅎㅎ 하여간 고생한 끝에 좋은 평을 듣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니 기쁜일이다. 그래서 어제(2.27) 일민미술관에서 학술회의도 했고.. 오늘(2.28)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