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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런 2011. 3. 24. 10:40

일본의 지진해일 이후 원전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피폭의 범위가 30km다 아니다 더 넓다.. 문제로 격론중이기도 하고...

편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상관없다는 말도 나오고 한다..


정말로 편서풍의 영향으로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들이 모두 태평양쪽으로 가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 태평양으로 간다고 안심할 수 있는가?


우리가 태평양에서 잡는 수많은 수산물에 비상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한다.

제일 먼저 참치가 생각난다.


참치 처럼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있는 물고기는,

프랑크톤,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통해 이미 여러가지 중금속이 쌓여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중금속 뿐 아니라 반감기가 130~140년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축척되지는 않을까?


참치 뿐이 아니다..

북 태평양쪽에서 주로 잡아서 수입되는 명태(생태, 황태), 킹크랩, 대게 등 한대성 어류를 비롯한 태평양에서 잡히는 모든 수산물 들도 역시 태평양으로 날라가는 방사성 물질들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 결국 조만간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 후가 되면,

우리를 안심시켰던 편서풍의 영향으로 태평양로 흘러간 방사성 물질을 섭취(?)한 수산물들이 안방으로 들어오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누구도, 방사성 물질의 피폭 문제만 이야기 할 뿐...

2~3차 수산물 섭취에 의한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질 않는다..


사실 수산물,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는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건..

단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소위 전문가 집단과 얕고 넓은 지식을 가진 기자 집단에서 이런 문제들을 제기하지 않으면,

우매한 백성들은 아무것도 모를 수 밖에...

혹 이런 이야기들이 혼란을 더 자극할 수 있다고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서두,

지금 원하는 건 정확한 정보다..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앞으로 대처해야할 방법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얼마가 흘러 참치에 대한 방사성 물질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좋아라 하는 참치를 먹을 기회가 몇번이나 있을까??
주변에 마음 맞는 사람 있으면 참치 번개 한번 해봅시다.. 시간이 더 가기전에.. ㅎㅎ
 

어쨌든 참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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