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절의 꽃들

먼저번 포스팅에 이어서입니다.

이야기한대로,
이 좋은 날씨에 운좋은 지방 나들이(?) 덕에,
가을 냄새가 물씬 흘러나오는 사진들을 올립니다.

이번 출장 겸 답사는 울주(암각화) - 경주(불국사, 석장리 암각화, 양동마을) - 포항 칠포리, 신흥리 암각화 입니다.

암각화가 주로 자연에 노출된 만큼,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었고,
게다가 가을 꽃들도 덤으로 얻었습니다.

사진 설명 들어갑니다..

경주 양동마을에 있는 꽃입니다. 가운데 잠자리도 찬조 출현했습니다.
꽃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 댓글 달아 주세요.. 편의상 1번 꽃.. ^^
꽃이름이 메리골드랍니다..

이건 잘 아는 국화입니다. 역시 경주 양동마을에서 입니다.

이것도 역시 국화의 한종류이죠.. 경주 양동마을..

이 꽃도 이름을 잘 모르겠습니다.
섬초 처럼 생기기도 하였고, 다육식물처럼 생기기도 한 입사귀 위에 올라온 꽃인데..
사진 아래쪽 꽃 역시 이름을 모르는데, 위의 1번꽃 처럼 생겼네요..
역시 꽃이름 아시는분 댓글 부탁이요..
이건 해변채송화와 메리골드입니다..

이 열매는 포항 칠포리에 있는 나무에 달린 것입니다.
길 가에 울타리처럼 자란 나무에 이런 열매가 열렸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두껍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고, 다닥다닥 열매들이 열렸습니다. 개중에는 빨간색 열매도 있었습니다.
역시 아시는 분 댓글 부탁합니다.
문제의 나무는 장미과의 피라칸타(Pyracantha)라고 하며, 겨울이 주황색에서 빨간색으로 익으면서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관상용으로도 길러지지만 울타리 등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붉은빛 열정의 열매 피라칸타//사진 갈숲바람 님

by 애오라지 | 2010/11/02 20:35

붉은빛 열정의 열매 피라칸타//사진 ─ 갈숲바람 님.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2010. 10. 29
d2h with tokina 12-24, tamron 2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