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雜影/天 (7)
雜's러운
부여에 가면 궁남지라는 곳이 있다. 궁의 남쪽에 있는 연못(池)이라는 의미에서 궁남지라고 이름지었다. 위치는 대략 설명하는 것 보다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에서 제공하는 내용에 따르면, 백제의 별궁 연못이라고 한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도 "궁성의 남쪽에 연못을 파고, 물을 20여리 되는 곳에서 끌어왔으며, 주변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方丈仙山)을 본떴다"고 되어 있어서, 백제 무왕 35년에 그러니깐, 634년 3월에 완공된 인공연못이다. 중고등학교 때는 가본 적은 없고 대학에 들어온 이후 답사를 통해서 들렸봤던 곳이다. 당시에는 다른 곳과 달리 입장료가 없어서 수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었고... 대학원 이후에는 몇명 답사팀을 이끌고 다녀보기도 했고.. 그..
지난 10월 20일 지도교수를 모시고 강화를 1박2일로 다녀왔다.강화는 다녀보지 않은 곳이 없지만, 오랜만에 선생님을 모시고 다녀오는 것이라서 나름의 기대가 되었다.여러 사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때와 장소가 맞지 않으면 제대로 보기 어려운 낙조(落朝) 즉, "해의 몰락"을 친경하게 되었다.여러장의 사진 중에서 핸펀으로 찍은 거 몇개 올려본다. 분오리돈대에서 동막해수욕장 해변으로 찍은 것인데,동막해수욕장이 갯벌이 아닌 바닷물로 이리 꽉 찬 것은 정말 드믄일인데.. 2017.10.20 HiSTOPiA™
모퍼럼 가족 외식이라 오후 늦게 외출을 감행하기로 했다.. 메뉴는 샤브샤브.. 저동초등학교 앞에 있는 채선당으로가는 길이다. 예영이는 샤브샤브를 먹으러 거는게 아니고 다 먹고나서 마지막에 먹는 죽 때문에 그 기나긴 고기 읽힘을 기다리러 간다.. 막 해가 질 무렵 아파트 사이로 비친 석양이다..
오늘은 개기 월식이 있다고 한다. 오후 8시 반 무렵부터 시작해서 11시 반 쯤에는 완전한 개기월식이 된다고... 그리고 다시 달이 나타나겠지.. 정말로 오랜만에 달을 찍었고.. 월식은 처음이다. 개기월식이야 찍어봐야 꺼멓게밖에 안나오겠지... 그나마 10시 반쯤엔 아직 다 가려지지 않은 달을 볼 수 있었다.. 2011.12.10 d2h with nikkor 80-200, kenko teleplus MC7 사진은 원본에서 crop
최근길 지리한 교통체증으로 강변북로 서강대교 앞 석양을 보다...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는 차 안에서.. 핸펀으로 한장 LG s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