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Indianapolis

in Indianapolis

얼마전 그러니깐 7.2(수)부터 6일(일)까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다녀왔다.

미국의 중부지역을 다녀온 것은 처음이고 해서, 여기에 몇자 끄적여 본다…

여기는 직항이 없어서 디트로이트를 들려갔다. 그래서 비행기도 Delta를 탔다. 국적기를 이용하면 좋기도하겠지만, 우선 비싸기도하고 미국 국내선 연계도 안된다.

미국 국내선에 연계되지 않으면 거기서 다시 티케팅을 하고, 짐도 붙여야 한다. 그래서 이용한 비행기가 델타이고, 디트로이트의 델타 허브 공항을 거쳐서 갔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7.3~7.5) 있었다. 3일에 그곳에서 역사문화워크숍을 운영하고 그 섹션을 우리 재단에서 맡아서 하기로 했다. 그래서 “디지털 역사자료의 현황과 활용”이라는 제하의 강의를 하기로 하고 가게된 것이다.

그 학술대회가 있던 호텔은 JW Marriot Indianapolis Hotel이다.

JW Marriot Indianapolis Hotel

JW Marriot Indianapolis Hotel

우리나라의 가을하늘이 좋다고는 하지만, 미국 중서부의 하늘은 그야말로 “직인다”

미국 남부에 허리케인이 왔다고하던데, 그 기운으로 구름과 먼지가 물러갔는지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구름이 너무 인상적이다.

이 매리어트 호텔에서 시내로 들어가면 가장 중심부에는 Monument Circle이라고 하는 Soldiers and Sailors Monument라는 타워가 있다.

Monument Circle에 있는 병사와 수병의 기념비이다.

미 건국의 과정에서 조용하게 사라져간 병사들 기념하는 내용이다.

Monument에 부속된 분수와 그에 연결된 조각상들… 시리다 못해 푸르른 하늘…

Monument 조각상을 정면에서.. 마치 횟불을 들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같은…

조각상과 분수.. 그리고 하늘

이곳에서 북쪽으로 조금 더 가면, Indiana World War Memorial이 있다.

간날이 공교롭게 7월 4일 독립기념일이라 안에 전시는 보지 못하고 겉만 둘러봤다.

Pro Patria Statue

Indiana World War Memorial

호텔에서 나와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중에 시내에 이런 것들이 있다. 시간이 여유가 있거나 혹은 독립기념일이라는 것만 아니라면, 안에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경험도 했으리라…

조금 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겉모냥을 둘러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다행이다…

Indiana주도청

Indiana City Capitol이다. 지금 보이는 곳은 그 건물의 남쪽에 있는 인디애나 주 대법원(Supreme Court)

호텔에서 보이는 곳에 이런 스타디엄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Lucas Oil Stadium이고,

미식축구팀 Indiana Colts의 주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다.

Lucas Oil Stadium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재미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아래처럼 생긴 휴먼인터페이스의 인력을 이용해서 주행하는 달리는 포장마차이다. 최소 6명이 되어야 출발한다고 하고, 맥주와 와인 그리고 간단한 안주를 먹을 수 있나보다. 중간에 서있는 주인이 핸들을 잡고, 주행하고 손님들은 약간의 알콜을 마시며 페달을 밟아 운행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피서지에서도 하면 대박일 것 같기도 하고… http://www.handlebarindy.com 여기에 들어가면 자세한 이용방법을 알 수 있고, 인디애나폴리스 정보 중에서 잘 찾을 수 있다.

Handle Bar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니 피곤해 침대에 누워 TV를 틀었다. 아마 이때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축구경기를 봤던 것 같다. 우리나라에선 새벽일텐에, 여기선 비교적 실시간으로 ㅎㅎ

 그 TV를 틀었더니, TV에 내이름이 나왔다. 이걸로 방송출현 한번 한걸로 하고.. ㅎㅎ

My Name on TV

TV에 이름 나온걸로 인디애나폴리스 시내 투어를 간단하게 끝내본다..

다음엔 인디애나 주립 박물관을 한번 더…

2014.7.13 HiSTO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