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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s러운
30년만에.. 內服
실로 근 30여 년만에 내복이라는 걸 입기 시작했다.. 그러니깐 초등학교 때 내복을 입었던 기억이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는 입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6학년때가 1980년이니, 근 30여 년이 맞긴하다... 마흔을 넘기고 나니,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몸을 보호해줄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지만, 연 2주에 걸쳐 주말마다 몸살기와 극심한 인후염으로 고생을 하다보니, 원인 처방에 역시 매번 입던 옷 이외의 다른 것을 찾게 되었다. 몇년전 내복을 입고다니는 김영두 선생을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내 스스로 조소거리가 되기로 한 것이다. 그래도 아래, 위 상하로 구성된 내복을 찾지는 않았다. 상의의 경우는 굳이 입지 않아도 다른 여러 옷들을 겹쳐 입으면 ..
雜雜/雜文
2010. 11. 30.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