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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런 2010. 10. 6. 13:05
요즘 네트워크라하면 "sns"가 대세다.

사실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로 모바일용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어짜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는 분명하다.
우리나라에 sns 붐이 불기 시작한 것은 제법 오래전이다.
초창기 인터넷이 모뎀과 랜으로 보급되면서는 제법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가 카페 등의 커뮤니티와 미니홈피 등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sns가 시작되었다.
이들에서는 지금의 sns처럼 개방과 공유가 보편화되지 못했다.
다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의 경우는 스크랩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공유가 시작되었다.
아마 1세대 sns로 정의해도 무방할 듯 하다..

공유와 개방 그리고 자유로운 글씨기가 가능해진 것은 블로그의 시작 때문일 게다.
게다가 블로그를 제공해주는 곳이 대체로 포털사이트이기 때문에 카페활동을 하면서도 블로그에 글을 게재하고, 포털의 뉴스기사를 그대로 스크랩하기도 하고 등등..
또한 작성된 글의 트랙백, 태그 등의 기능으로 활발한 공유가 가능해졌다.

이게 sns의 2세대쯤이 아닐까 한다.

그런데 여기에 3세대 sns라면 바로 모바일 기기의 등장이다.
예전에 PDA같은 것으로 모바일 인터넷이 가능하긴 했지만, wifi만에 의존해야 했고,
그래서 누구라도  pda를 가지고 인터넷을 이용하기란 어려웠다.
일찍부터 palm OS를 사용한 팜시리즈를 경품으로 받아 사용했지만, 네트워크 접근은 어려웠고 거의 게임기 정도의 사용이었다.
그러다가 HP RX3715를 구입하여 사용했다. 2006년 쯤이었던 것 같은데 미국 출장 중에 일부 호텔에서 wifi 를 제공해주어서, 간단한 메일 혹은 msn메신저 같은 걸 이용해서 첨단을 걷고 있었고, 몇년전에는 pda 용 네비게이션을 구입하여 차에서도 이용하고 다녔다.
그리고 영화 혹은 애니메이션을 sd카드에 넣어 다니면서 볼 수 있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당시 무선랜은 kt네스팟 정도 밖에 없었고, 유무선공유기로 떠 다니는 무선랜도 연결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pda는 휴대용단말기는 분명한데, wifi가 아닌 전화망을 이용해서 사용하기에는 요금이 너무 비싸기도 하다는 단점도 있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pda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by offspring95 | 2007/06/22 09:45

얼마전 구입3715다. 새벽에 영어 공부를 하면서 사전이 필요해.. 가지고 있던 p1510으로 사전을 깔아 사용해 보았지만 가장큰문제가 부팅시간 ㅡㅡ;; 전자사전을 하나 구매 하까 하려다.. 가지고 있던 pda사전도 아깝고 해서 저렴하게 구매하였다. ...


그러던 차에 스마트폰이라는 게 나왔고,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온 올해(2010) 초가 sns의 극성기로 치닫게 하는 촉매였다.

휴대전화의 기능에 자유로운 모바일이 강점인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sns의 양상도 블로그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요금제로 상당한 양의 데이터이용도 가능해졌다.

현재 필자는 모질라 파이어폭스에 부가기능으로 있는 yoono를 설치해서 트윗과 페북을 한꺼번에 연동한다.(아래 사진 참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그리고 유투브정도만 연결해 두었다.. 연결가능한 sns는 이외에도 myspace, Linkedin, Flickr, FriendFeed, AIM, MSN메신저, 야후메신저, google talk 가 있다.
이 yoono 라는 부가기능은 sns로 올라오는 글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개의 sns사이트를 열어둘 필요가 없다.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에만 있는 어플이다. 단독으로 브라우징도 가능한 어플도 있다..
사실 트위터만 사용할때는 굳이 이게 필요없고, 트위터 페이지만 열어두면 되었는데..
요즘 다양한 외산 sns를 사용하는게 대세이니, 이것 만큼 의자에 앉아서 감시(?)하기 편리한 어플은 없는 것 같다.(전적으로 필자 기준)
그래서 모바일기기가 없던 시절부터 yoono로 가지고 sns에 매진했었다.


얼마전 8월 중순 스마트폰(HTC Desire)를 구입한 이후에는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들 sns에 집중(?)하고 있다.
낮에 출근해서는 컴퓨터로 확인하고, 밖에 나돌아다닐때 모바일로 확인하는 정도...

2010년 5월 14일 ... HTC 디자이어가 국내 출시됨과 동시에 각종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114를 눌렀는데 119에 연결이 되었다 하고 HTC 싱크프로그램이 윈도우7 ...


구입해서 첫사진 찍은 desire...


그러다 보니, 예전부터 운영했던 웹페이지 Histopia(http://www.histopia.net)와 블로그 http://zapsrun.tistory.com  을 등한시 하게 되었다. Histopia는 2000년부터 운영한 사이트로서 한국사 정보에 관련된 나름 전통(?)있는 사이트이고, zaps 블로그는 여러개의 블로그(네이버, blogger, histopia blog 등등)을 거친후 정착(?)한 곳이다..
한동안 주로 이들 사이트에 정보를 올리는 작업을 꾸준하게 했었는데, sns로 인해서 이들에게 애정을 기울이지 못한 폐단(?)도 낳게 되었따..

그래서....
이젠 다시 블로그질과 웹사이트질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자주 좀 글을 올려볼 생각이다.
하긴 생각만 있고 실제 올리지 못할 가능성에 더 기울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모두들 sns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만 알고 있는 차에 한동안 뜸해진 블로그를 돌아보며 끄적거려본다..

20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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