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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Star Wars - 스타워즈 계보도와 함께

잡스런 2017. 12. 27. 21:21



포스터

다시 Star Wars - 스타워즈 계보도와 함께



지난 12월 23일 온 가족과 함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 Last Jedi)를 관람했다.

작년 12월 스타워즈 스핀오프 시리즈 중 첫번째인 로그원을 본 이후, 재미없어서 안보겠다는 애들을 데리고 토요일 아침 조조할인으로 보게 되었다.

스타워즈는 워낙에 시리즈가 길고 내용이 이어져 있어서, 어느정도 내용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불쑥 어느 한편을 보기 쉽지 않다.

사실 스핀오프는 내용의 연속성 보다는 그 내용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이지만,
역시 내용에 대한 이해가 조금이라도 없다면, 재미없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라스트 제다이의 경우에 애들은 어느정도 만족스럽다고 했고, 바로 이전 에피소드인 깨어난 포스를 보고 싶다고도 할 정도였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깨어난 포스를 다시보는 열정까지 ㅎㅎ


아무튼 이렇게 시작된 스타워즈 열기가 우리집에 돌기 시작했다.

우선 에피소드의 개념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나온 것은 70~80년대에 에피소드 4, 5, 6이 나왔고, 그 이후 프리컬로 90년대 막바지부터 어린 나탈리 포트만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 1, 2, 3이 나왔다고..

그리고 다시 루카스 필름에서 스타워즈 저작권을 구입한 미드의 황제 JJ 에이브럼스가 에피소드 7, 8편을 만들었고, 향후 지속적으로다가 만들 예정이라고 일대 강의를 시작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리스트

제작 연도와 제목을 적어두면 위의 이미지와 같다. 그러니깐 4편이 77년, 1편이 99년부터 시작되었고, 2015년부터는 7편이 만들어지기 시작...
올해 개봉된 에피소드 8(VIII)이 위의 리스트에서 빠진 이유는 아직 파일이 돌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 리스트와 함께 일대 특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에피소드 1부터 돌려보면서 내내 물어보는 애들의 질문에 아래의 그림과 같이 "스타워즈 계보도"를 만들어 이해시키기 시작했다.


스타워즈 계보도


2020년 1월, Star Wars - the Rise of Skywalker 를 보고나서 다시 만들었다..


Star Wars LineageStar Wars Lineage


붉은색 라인은 제다이의 스승-제자 관계이고, 파란색 라인은 가족관계를 그려둔 것이다. 점선은 추후 밝혀진 내용들이고,

오른쪽으로 구분되어 그려진 것은 포스의 어두운 면에 현혹되어 악의 축으로 자리잡은 소위 악당들이다.

그러니깐 위의 이미지는 스타워즈 혈맥과 학맥도라고 명명해야 하나? 하여간 혈연관계과 학연을 보기 좋게 그려둔 도표이다.

이렇게 그려둔 도표를 보여주면서 스타워즈를 보니, 애들의 질문이 조금은 줄어들었다. 덕분에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편부터 4편까지 내리 보며, Star Wars Vacation을 보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를 스케일 크고 장대한 느낌으로 제작했다면,
JJ 에이브럼스는 스타워즈를 TV시리즈로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2016/01/01 - Star Wars ep7 - TV드라마가 되어버린 영화

한마디로 좀 요약해보자면,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는 "신화"이자 "SF의 바이블"이라면,
JJ에이브럼스의 스타워즈는 "미드"이다. 

2017.12.27 HiSTOPiA™ : 주성지


뱀발....

에피소드 7과 8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숨어 있던 섬은 아일랜드의 스켈릭 마이클섬이라는 곳이란다. 
7세기 부터 있었던 수도원이 기이하고 아름다운 곳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란다.
그런데 아래의 스켈릭 마이클(Skellig Micheal) 섬의 사진은 아무리 봐도 독도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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