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s러운
샤오미 워치s | Xiaomi Watchs 본문
샤오미 워치s | Xiaomi Watchs
Xiaomi Mi Quartz & Huami Amazfit Stratos
샤오미 미쿼츠 그리고 화미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
페블과 샤오미의 시계들
제법 오래전 부터 '스마트워치' 스럽지 않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녔다.
그러니깐 Pebble 이라는 이름의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닌 것이 2014년 7월 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투박하지만, 5일 정도가는 배터리 그리고 스마트폰의 주요 알림은 모두 다 들어오고, 게다가 약간의 수고만 더한다면 매끄러운 한글까지..
이 Pebble Steel에 매료되어 1년만에 Pebble Time까지 두개의 라인업으로 스마트워치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My Pebbles - 1년 만 혹은 3일만의 후기
http://zapsrun.tistory.com/151
그래서 위 사진의 가장 왼쪽 검정색 시계와 메탈색의 두번째 시계 두개를 주욱 번갈아 가며 차고 다녔다. 그 와중에 왼쪽 끝에 반만 보이는 저렴한 아날로그 시계들도 간혹 사용하였고..
그런데 언젠가 부터 Pebble이 Fitbit에 넘어가고 나서는 제대로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그 자랑스런 Long-Time Battery Time도 더 이상 자랑스러워지지 않을 정도로 변했다. 그래도 한 3일 정도면, 여타 스마트워치가 1일 정도에 불과한 것에 비하여 2~3배를 넘기는 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Pebble에 깊은 애정이 얕은 애정으로 변하게된 까닭은, 본사의 지원이 끊긴 것이 아닌, 블루투스 연결이 너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노티'라고 이야기하는 알림도 제대로 들어오는 것도 어렵고..
그러던차에 눈에 들어온 것이 샤오미다. 그걸 구입하게 된 경위를 자세하게 적고는 싶지만 차후로 미뤄보고..
먼저 구입한 것은 샤오미 미 쿼츠(Xiaomi Mi Quartz)다.
왼쪽이 진짜시계, 오른쪽이 박스 디자인 | 시계줄을 본래의 가죽에서 메시스틸줄로 바꾼후 배경의 사과 무늬도 괘안음 |
아날로그 감성이 제대로 뭍은 스마트 워치다.
사실 이건 스마트워치라고 하기엔 너무 기능이 제한적이다. 위의 사진처럼 아날로그 시침과 분침에 하단 중앙에 있는 바늘도 있다. 이건 쉽게 생각하면 만보계정도. 아니 2만보계 정도라고 해야하나? 이런 만보계 기능이 스마트워치와 연결해서 관리된다는 정도...
그리고 여타의 기능으로는 세계 시간으로 바로 세팅이 가능하다는 것과, 제한적이긴 하지만 전화 수신 알림도 있다.(이건 MIUI9 이상 혹은 IOS에서만 가능하며, 10개 정도의 지정된 전화번호만 가능하다)
처음 시계가 도착해서 전화기에 연결하려고 하는데, 안된다.. (가격은 알리익스프에스에서 6~7만원 사이)
기본적으로 Mi Home이라는 어플을 통해야 하는데, 아래 사진의 앱 아이콘과 같다. 米家(Mi Jia)를 형상화 해서 M과 J를 마크로 삼았고, 그대로 영어와 해서 쌀Mi, 집Home으로 어플의 이름을 삼았다. 하여간 사진의 어플을 눌러서 연결하려고 했는데, 한 3일을 고생한 끝에 겨우 연결되었다. 그러면 아래 사진의 오른쪽과 같은 연결된 디바이스들 목록이 나온다.
연결의 비법이라면, 설정에서 지역을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해야 한다는 거다. 중국으로 하니 기본적으로 연결이 가능한 샤오미의 다양한 디바이스가 나오고 블루투스 연결도 자연스레 잘된다. 그러니깐 설정 '중국', 언어 'English'로 설정할 때 Mi Home이 최고의 성능을 갖게되는 것 같다.
위의 사진들은 Mi Home에 연결된 미 쿼츠의 상황이다. 첫번째 사진 처럼 시간과 걸음수를 보여준다. 아래 줄 즈음에 적혀있는 'World Clock'에서 도시명을 설정해 주면, 그에 맞게 아날로그 시계바늘이 저절로 움직여서 그 도시의 시간으로 세팅된다. 두번째 사진은 걸음수를 체크해서 보여주는 것인데, 스마트폰의 어플에서 제공하는 걸음 수보다는 상당히 정확하다. 세번째 사진은 알림 설정 메뉴인데, 위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MIUI9과 IOS9 이상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도 이 시계의 최대 강점은 배터리다. 5일, 10일, 20일 등등의 단위가 아니다. 충전도 필요없고 CR2430 수은전지를 갈아끼우는 건데, 전지가 언제 다 될지는 모르겠다.
대략 시계의 크기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길...
두번째로 구입한 것이 샤오미의 자회사 화미에서 나온 어메이즈핏 스트라토스(Xiaomi Huami Amazfit Stratos)다.
가격은 알리에서 143.5$ 정도.. 알리에서 창립기념 세일을 할 때 쿠폰 등 합치니 최근 구입가들 중에서 비교적 꽤 저렴하게 구입한듯...
우선 중국 버전이 아닌 글로벌버전으로 구입했다. 글로벌버전이라고 해도 영어만 되는 것이고 타 언어권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언락을 하고, 한글폰트를 넣는 일을 해야 하는데.. 이건 좀 복잡하다. 그래도 어렵지 않고 써있는데로만 하면 약간의 시간 투자로 한글 노티를 받아볼 수 있다.
한글폰트 설치를 위한 언락(Unlock) : https://cafe.naver.com/xst/223218
한글폰트 설치 방법 : https://cafe.naver.com/xst/223239
위의 방법대로 하면 한글 노티를 받아 볼 수 있고, 이 방법은 amazfit stratos와 pace 모두에게 적용된다.
암튼 이런 식으로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워치 페이스는 기본적으로다가 14개를 지원하는데, 웹서핑을 통해서 받은 워치페이스도 별도로 업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Stratos & Pace Watch Face
https://amazfitwatchfaces.com/
https://sawfb.fabiobarbon.click/
맥에서는 어찌할지 좀 고민이 되지만서도, 윈도우에서는 윈도즈탐색기를 이용하면 된다.
충전 독에 끼운 스트라토스를 컴퓨터랑 연결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Amazfit Stratos"라는 디스크가 나타난다.
다시 하단의 폴더를 열어면 제일 아래쪽에 "WatchFace"라는 폴더가 나타나는데, 위의 링크에서 다운 받은 워치페이스를 이 "WatchFace"폴더로 옮겨주면 된다. 그리고 시계에서 워치페이스 변경하는 방법에 따라 바꿔주면, 위의 사진 중 가운데 사진 처럼 기본 제공 워치페이스가 아닌 새로운 걸로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내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바꾸게 되었다.
Pebble에서 Xiaomi로 바뀌긴 해도, 여전히 두 시계群을 모두 사용하리라.. 각각의 장단점이 조금씩 있으니 그에 맞춰 잘 사용하면 되겠지...
2018.9.17 Histopia™ 주성지
'雜雜 > 雜文'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 한국 선교사 (0) | 2019.01.22 |
---|---|
한국 시대물 드라마(時代劇) | 사극(史劇) 드라마 (0) | 2018.11.06 |
디지털 역사자료 | 한국사 관련 온라인 역사자료 웹사이트 모음 (0) | 2018.06.19 |
더 포스트 | The Post : Pentagon Papers (0) | 2018.05.24 |
고래의 또다른 이름,海鰍 : 바다미꾸라지(海鰍) | 표해록, 당토행정기唐土行程記 (0) | 2018.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