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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s러운
브래드 피트 | Brad Pitt, 2차대전 군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 : Allied(2016) 브래드 피트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나오는 영화다.제목으로만 본다면 '동맹한' 혹은 '결혼한' 정도로 이해되는데, 실상은 스파이관련 영화다. 약간의 영화 스포일러를 노출한다면, 시대와 장소의 배경은 우선 2차 대전 중 모르코와 런던이다.프랑스인 여자스파이와 캐나다 군 출신의 스파이가 공동작전을 펼치는 와중에 사랑이 꽃피고 결국 런던에서의 결혼생활까지 이어진다. 다만 이 프랑스 출신의 여자스파이 - 당연히 마리옹 꼬띠아르@가 분한 마리안 - 는 작전 중 죽은 동일 인물의 프랑스 스파이를 대신한 독일의 이중스파이였고, 브래드 피트(맥스 역)는 이를 모르고 결혼생활을 잘 이어간다. 당연히 독일 이중..
ARGO, 2012 얼마전도 아닌 꽤 오래전에 워드프레스에 끄적여 놓고 잊은 글이다.지금에야 생각나서 옮겨 본다.. 2013년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줬다는 영화다.. 벤 애플렉이 감독을 하면서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주인공 역을 한 영화다.. 영화의 배경은 이란이 미국에 망명 중인 팔레비를 내 놓으라고 미 대사관을 습격한 후 대사관 직원을 인질로 잡았던 카터 시절의 1980년이다…2차대전 후 거칠 것 없었던 미쿡은 왕정 종식 후 잘나가던 이란의 대통령제를 무너뜨리고 다시 팔레비를 왕으로 옹립(?)하여 “중단 될 수 없는” 안정적 석유 공급원을 확보하려고 하였다.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이지역에 대한 미쿡의 개입은 석유가 원인인거 같다..그렇지만 팔레비의 폭정과 무능 그리고 부패는 호메이니를 중심..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TV드라마가 되어버린 영화 스타워즈는 독특한 태성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70년대에 에피소드 4~6편이 그리고 90년대를 넘어 1~3편이 만들어져, 결말이 먼저 있고 거기에 스토리의 전단계가 만들어진 게다. 조지 루카스는 그렇게 영화를 만들었고 일단락된 줄 다들 알았다. 그게 그러니깐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5년에 제작되어 개봉했다. 그걸 해를 넘기지 않겠다는 신념하에 작년 마지막날에 봤다. 우선 첫번째 인상은 "복고"다. 70년대에 만들어진 스타워즈는 제작 여건의 한계 때문에 CG를 사용할 수 없었고, 미니어쳐 및 특수효과로 제작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스케일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90년대 이후의 스타워즈는 그야말로 CG의 교과서라 할만큼 스케일 큰 효과를 내고..
휴머노이드 Humanoid - 인간 모양의 로봇을 통칭해서 부른는 말이다.그러니깐,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는 로봇을 말한다. 다시말해서, 인간처럼 생긴 인간형 로봇인데 여기에 반드시 수반되는 건 인공지능 A.I.다. 그런 휴머노이드에 대한 영화가 최근이 두편이 연이어 나왔다. 모두 흥행에는 참사에 가까울 정도라서, 아마 이 두편 모두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으리라. 왼쪽 포스터가 채피(CHAPPIE)이고, 오른쪽 포스터가 엑스 마키나(EX MACHINA)이다.(포스터에 친절하게 써있는데, 다시한번 되내이며...)모두 휴머노이드에 공교롭게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영화이다.기본적으로야 인공지능의 학습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방법적 차이는 있더라도, 결과론 적으로 인공지능으로 로봇의 사고체계가 성장하고 더..
잘 짜깁기한 오락영화군도(群盜) - 민란의 시대 군도:민란의 시대 (2014) 6.8감독윤종빈출연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정보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오늘 그러니깐 쓰디쓴 결과의 보궐선거날(7.30)에 군도 : 민란의 시대를 봤다. 남들은 선거날 영화 봤다고 뭐라할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동네는 선거와 상관없고, 쓰디쓴 결과는 미리 예상되는 거니 출구조사 보고픈 마음도 없고..거기에 사무실에서 보여주는거라 횡하니 명동CGV로 향했다. 군도(群盜) 그러니깐 도둑 무리라는 이 영화는 조선 철종 때 나주지역과 지리산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실 철종때가 시대배경이고 나주가 공간배경인 것은 무작정 나온 것은 아니리라. 철종 때에는 진주민란을 시작으로 소위 삼남지역에서..
in Indianapolis 얼마전 그러니깐 7.2(수)부터 6일(일)까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다녀왔다. 미국의 중부지역을 다녀온 것은 처음이고 해서, 여기에 몇자 끄적여 본다… 여기는 직항이 없어서 디트로이트를 들려갔다. 그래서 비행기도 Delta를 탔다. 국적기를 이용하면 좋기도하겠지만, 우선 비싸기도하고 미국 국내선 연계도 안된다. 미국 국내선에 연계되지 않으면 거기서 다시 티케팅을 하고, 짐도 붙여야 한다. 그래서 이용한 비행기가 델타이고, 디트로이트의 델타 허브 공항을 거쳐서 갔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7.3~7.5) 있었다. 3일에 그곳에서 역사문화워크숍을 운영하고 그 섹션을 우리 재단에서 맡아서 하기로 했다. 그래서 “디지털 역사자료의 현황과 활용”이라는 ..
얼마전에 올해 들어 두번째 미쿡 출장을 다녀왔다. 3월 말에 한번을 가고, 이번 7월초(7.2~5, 3박5일)에 다시한번 다녀왔다. 3월엔 동부인 필라델피아에, 이번엔 중부인 인디애나폴리스에 다녀왔고, 모두 직항이 없는 관계로 미쿡 국내선을 환승해서 갔다가 왔다. 환승해서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는 시간이 장거리 해외여행으로 비교하자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그래도 3월말 출장에서는 LA에서 필라델피아로.. 5시간이나 걸림)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가고오는 시간은, 미국 국내선을 제외하곤 12~13시간 정도이다. 제법 긴 시간이고, 이때 기내 영화는 그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요긴한 수단이다. 돌아가는 기내에서 영화를 골라보면서 문득 생각나는게 있다.. 내가 우리나라 영화를 참 잘 안 보는구나라는게 첫번..
지난 3월 26일 부터 미국에 출장을 다녀왔다. 보통 미국에 출장을 가던 놀러를 가던.. 간다고 하면 무조건 "와~"라는 소리 부터 듣는다.. 일반적으로 출장이란게 처음 며칠은 열심히 일을 하고, 나머지는 나름의 여유를 즐기는 것에 통상적이겠건만... 작년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출장역시 출장목적을 벗어나지 못하고 내내 지친 일상이었다. 우선 이번에도 AAS에서 도서부스를 만들고 지키는 것이 주된 임무라서, 어렵사리 대기시간 포함 20 여시간을 거쳐서 필라델피아에 도착하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1시 넘어서.. ㅠㅠ 그다음날 부터 부스 설치하고.. 계속 사람들 오가는 것 지켜보며 자리를 뜨지도 못한채... 저녁 나절에만 약간의 시간이 허락되었다. 저녁에 시간이 있다고 하더라고, 미쿡이라는 사회가 밤에는..
미스터 뱅크스를 구하라~~~ Saving MR. Banks 세이빙 MR. 뱅크스 (2014) Saving Mr. Banks 8.7 감독 존 리 핸콕 출연 엠마 톰슨, 톰 행크스, 콜린 파렐, 브래들리 윗포드, 폴 지아마티 정보 드라마 | 미국,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 125 분 | 2014-04-03 메리포핀스라는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의 메이킹필름과 같은 거다. 메리포핀스의 작가 파멜라 트래비스(헬렌 고프)에는 엠마톰슨, 월트디즈니에는 톰행크스가 나온다.. 영화줄거리는 헬렌(파멜라)의 어린 시절과 영화 대본을 완성해 가는 장면을 오버랩하는 것이다. 엠마톰슨의 칼지고 단호한 그러면서도 얼굴 뒷편의 여림이 잘 표현되는 연기로 이름 값을 하고 있다.. 이 영화야 당연히 디즈니에서 나온 것이라서 재밌고 즐거운..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2014) August: Osage County 8 감독 존 웰스 출연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베네딕트 컴버배치, 이완 맥그리거, 크리스 쿠퍼 정보 드라마 | 미국 | 121 분 | 2014-04-03 영화정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97647 출장가는 비행기 기내에서 보게된 영화다. 뭐 어쩔 수 없는 언어능력 때문에 우리말로 된 모니터로 보니, 제목이 “오거스트 오세이지”라고 나와서 “이건 뭐지?”라는 생각만 먼저 들었다. 그래서 영화 트레일러를 먼저 보니, 오호라 메릴 스트립이 나온다. KAL에서 제공하는 영화정보를 보니, 이거 누가 번역했는데 ‘메릴 스트리프’라고 되어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