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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s러운
이제 곧 초파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무량사도 한참 초파일 준비중이다. 모든 절이 다 그렇겠지만, 연등불사를 하면서 연등을 단다. 그래서 아직 접수가 다 끝나지 않았는지, 아니면 불경기 때문에 그런지 군데 군데 많이 비어있다... 연등이 모두 설치되면 더 좋으련만, 몇개 있는 것만으로도 제법 운치는 있다... 역시 저녁에 켜진 것을 봐야 더 좋을텐가? 2011.4.28 d2h with nikkor 80-200, tamron 12-24
일본의 지진해일 이후 원전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줄은 누구나 알고 있다... 피폭의 범위가 30km다 아니다 더 넓다.. 문제로 격론중이기도 하고... 편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상관없다는 말도 나오고 한다.. 정말로 편서풍의 영향으로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들이 모두 태평양쪽으로 가는 건 다행이다. 그런데 태평양으로 간다고 안심할 수 있는가? 우리가 태평양에서 잡는 수많은 수산물에 비상이 생기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한다. 제일 먼저 참치가 생각난다. 참치 처럼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있는 물고기는, 프랑크톤, 새우, 작은 물고기 등을 통해 이미 여러가지 중금속이 쌓여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중금속 뿐 아니라 반감기가 130~140년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축척되지는 않을까? 참치 뿐이 아니다.. 북..
지난 8월에 갔던 울릉도 사진 중 Histopia에 올려진 것을 여기에도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울릉도를 떠나는 날 오전에 주변 유람선 관광을 했습니다. 바다를 다니는 유람선이라든가 카페리호 등 사람들이 많이 타는 배에는 항상 고물에 갈매기들이 모이기 마련이죠.. 배의 고물쪽에서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으려 했기 때문에.. 때마침 갈매기를 촬영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했네요.. 그때 그 갈매기들입니다. 나머지 사진과 Histopia의 글은 http://www.histopia.net/zbxe/96579 2010. 8. 20, d2h with tokina 28-80
벌써 몇년 전인지 아마 2008년도 한중연 민백 용어 점검 프로젝트를 받아서 수행하면서, 그 연구비로 노트북을 장만했었다. 그러니깐 2008년부터 지금이 2011년 1월이니 2년하고 반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 노트북을 가지고 민백의 고대사 용어 프로젝트를 무사히(?) 좋은 점수로 받았다.. 당시 이런저런 노트북을 알아보다가, 유진 박 부장의 추천에 의해 후지쯔 E 시리즈로 장만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Fujitsu Lifebook E-series 8410이다. 위의 사진 처럼 요로코롬 생겨먹은 노트북이다. 당시에는 무겁기는 하지만서두, 차를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라서 잘 가지고 다녔고, 잘사용했다. WIndows Vista를 OS로 설치하고 있어서, 조금 어색하긴 했어도 나름대로 잘 적응하고 있었다..
정말로 오랜만에 LP판을 들어봤습니다. TV에서 특히 MBC에서 놀러와를 했는데, 거기 나온 게스트와는 달리... 다른 사람들이 생각나는 군요.. 내년 그러니깐 1월 말 쯤 되면 세시봉 친구들 못다한 이야기를 방송한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이야기가 잠깐 나왔는데.. 역시 그들이 어떤 것인든 노래를 할 때는... 귀가 아닌 가슴 부터 듣게됩니다.. 그게 탄력을 받아서 집에 오랬동안 두었던 오래된 LP판을 들어봤습니다. 트윈폴리오입니다. 요로코롬 생겨먹은 LP판입니다. 언제 나왔는지 레이블에도 없더군요.. 그래도 웨딩케익, 축제의 노래 등등 예전 기억에 새록새록하는 노래들을 들어봤습니다... 이젠 다시 그 목소리로 그 노래를 들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가슴을 저미게 해준 노래들임에는 분명하네요... ..
textcube에서 이곳 tistory로 옮겼습니다..
실로 근 30여 년만에 내복이라는 걸 입기 시작했다.. 그러니깐 초등학교 때 내복을 입었던 기억이 있고, 초등학교 고학년 이후로는 입었던 기억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6학년때가 1980년이니, 근 30여 년이 맞긴하다... 마흔을 넘기고 나니,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몸을 보호해줄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았지만, 연 2주에 걸쳐 주말마다 몸살기와 극심한 인후염으로 고생을 하다보니, 원인 처방에 역시 매번 입던 옷 이외의 다른 것을 찾게 되었다. 몇년전 내복을 입고다니는 김영두 선생을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내 스스로 조소거리가 되기로 한 것이다. 그래도 아래, 위 상하로 구성된 내복을 찾지는 않았다. 상의의 경우는 굳이 입지 않아도 다른 여러 옷들을 겹쳐 입으면 ..
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뭔지모를 애국심 때문에 갤스가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고.. 삼송 광고 때문인지, 연일 갤스.. 아이폰 대항마라는 기사가 우후죽순 처럼 쏟아지는 마당에.. 원래부터 싫어했던 삼송제품을 구입하지 않았다. 나름대로 남다른 초지일관이라 할 수도 있겠다. 갤럭시S, 글로벌 판매량 500만대 돌파 아이폰이 나오면서부터 아이폰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에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안드로이드폰 첫제품이었던 모토로라의 모토로이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봤다. 이런 저런 정보를 살펴보니, 올초에는 아직 안드로이드폰을 구입하기에는 적기가 아니라는 판단에 잠시 주춤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HTC 라는 회사를 알게되었고, 구글폰이라는 넥서스원을 제작하는 회사로서 마음이 서서히 기울어졌다. ..
요즘 네트워크라하면 "sns"가 대세다. 사실 sns는 social network service로 모바일용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어짜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뗄레야 뗄수 없는 사이는 분명하다. 우리나라에 sns 붐이 불기 시작한 것은 제법 오래전이다. 초창기 인터넷이 모뎀과 랜으로 보급되면서는 제법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웹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다가 카페 등의 커뮤니티와 미니홈피 등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인 sns가 시작되었다. 이들에서는 지금의 sns처럼 개방과 공유가 보편화되지 못했다. 다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의 경우는 스크랩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공유가 시작되었다. 아마 1세대 sns로 정의해도 무방할 듯 하다.. 공유와 개방 그리고 자유로운 글씨기가 가능해진 것은 블..
요즘 처럼 배추값이 장난이 아닌시절에 ... 용감하게 김치를 담갔습니다. 어찌보면 최근들어서 가장 큰 사치인셈이죠.. 그래도 지난 주 보다는 저렴(?)했습니다. 한포기에 7천원이 조금 넘는 선... 일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3포기를 샀습니다. 3포기 도합 2만 3천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더 비싸기도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작년 김장때 배추값이 비싸다면서, 20여 포기를 담궜는데 그때 배추값이 2만원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ㅠㅠ 3포기에 이정도면 거의 갑부 수준이 아닌가 하네요.. 참.. 갑부라면 직접 김치를 담그지는 않겠군요..^^ 우선 배추를 사고, 파를 사려고 하니 1단에 5천원 정도하더군요.. 그래서 패수.. 무를 사려고하니 하나에 4천원 정도라서 역시 패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