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s러운
build up이란? : 맥미니 M2 구입기 본문
지난한 맥미니 m2 구입기...
몇년전 부터 눈에 밟혀온 디바이스가 맥미니다.
인텔칩 시절 부터였고... 유튭을 통해서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는 것까지 봐가면서, "조만간 구입해야지"를 끊임없이 되뇌였다. 생각 났을 때 바로 구입하지 못하는 건 다들 공감하는 예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포함해서....
하여간 그건 그거고..... 맥미니를 산다는 전제하에 우선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했다.
제일 처음이 아마 키보드가 아닐까 한다.
집에 있는 윈PC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는 키보드는 ABKO에서 나온 2만원대 적축 키보드다. 이걸 잘 쓰고 있으면서도..
여유가 있을 때 키크론 K3를 구입해 본다.
구입한 날은 22년 5월 25일 일게다. 사진이 찍힌 날이 그날이니 말이다.
아마 갈축일텐데, 키감 부드럽고 잘 눌리고 좋다. 게다가 윈/맥 모두 사용 가능하고, 블루투스도 되지만 무엇보다 usb 유선으로 가능하다. 맥미니 처음 세팅할 때 유선이 있어야 하니깐... ㅎㅎ
이제 키보드가 생겼으니, 맥미니만 오면 된다. ㅎㅎ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것은 Hagibis에서 나온 USB허브 'MC25 pro DP'다.
생긴 것이 마치 맥미니와 한몸처럼 생겼고... 이 모델은 무엇보다 DP포트가 있다. 그러니깐 맥미니에 있는 hdmi포트랑 같이 쓰면 듀얼로 쓸 수 있다. 그리고 앞쪽에는 A타입 usb 3개, SD/MicroSD 슬롯이 있고, C타입 usb 하나가 있다. 확장성에서 갑이다. 물론 더욱 중요한 것은 하단에 M.2와 Sata 포트가 있어서 외장슬롯이 2개가 더 있다.
그래서 이 hagibis 허브를 구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m.2 / sata SSD를 구입했다.
모두 1T짜리다. 요즘은 가격이 더 떨어졌다고 하는데, 작년 10월에도 50달러 선에 구매했으니, 아주 저렴한 편이었다.
다만, kingspec / netac 이라는 중국산이라서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지만.. 뭐 그래도 지금 외장하드 1T짜리가 모두 중국산인데... 크게 상관 없으리라 본다. 백업을 잘해둔다면, 저렴한 가격이니 교체하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
그렇게 해서 이 두 ssd를 Hagibis 허브에 넣고 연결했더니 아래 사진 처럼 되었다.
정말로 같은 제품 처럼 생겼다. 아직까지는 맥미니가 도착하지 않았고, 하기비스도 도착하지 않았다...
그리고 대망의 2023년이 왔다. 작년의 외부활동을 결산해보고, 4월 쯤 받게된 연말정산 등을 고려하여,
무조건 올해는 지른다는 심정으로 먼저 모니터 부터 구입한다.
34인치 커브드 모니터다. 한성컴퓨터에서 나온 것이고, 299,000원이다. 무결점으로 2만원을 더 주고 샀다.(2023.2.8着)
2023.02.10 - 새모니터(한성모니터 TFG34Q10W)와 새모니터암(NB G40)
위 글에서 처럼 무척 만족스럽다. NB G40이라고 모니터암도 두개를 사서, 기존에 쓰던 모니터를 세우고, 이걸 주모니터로 해서 사용한다.
이 두 모니터는 DVI(24세로)와 hdmi(34)는 윈도우 PC에 물려서 사용하고,
hdmi(24세로)와 DP(34)로 해서 맥미니에 물렸다.
그랬더니 아래의 사진처럼 잘 나온다. 아차... 이때는 아직 맥미니에 물리지는 않았다. 2월 이었고, 이때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이로써 맥미니를 위한 빌드업이 거의 마무리되어간다. 이제 정말로 맥미니만 사면된다. 게다가 이젠 M2 맥미니 모델이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출시는 좀 늦다.
오히려 그게 더 다행이다. 여차저차한 상황으로 교육할인을 받을 수 있는 메일계정이 이후에 생겼기 때문이다.
하여간 이런 과정을 거쳐 2월 중순에 주문을 했는데..... 저장공간을 256으로 하고, 메모리만 16으로 올렸는데, 하기비스에 외장 2개를 달기로 해서, 256으로도 충분할 듯 싶다.
주문하고 나니, 독지가께서 Hagibis 허브를 선물해 주셨다. ㅎㅎ
이제 DHL에서 연락이 오고, 어제 오후 1:30경 받았다. ㅎㅎ(2023.3.9着)
(대신 수령해준 송○○ 선생님 감사 ㅎㅎ)
모든(?) 빌드업 끝에 최종 디바이스가 도착했다.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연결하고, 간단한 프로그램 설치하고... 그전에 사두었던 걸들을 차근차근 연결하고...
그러길 새벽2시까지....
아직 맥북에서 쓰던 프로그램 골라서 다시 설치해야 할 것도 많고, 에디터 등도 깔아야 하지만..
우선 외관이 갖춰져서.... 어여 퇴근하고 집에 가서 만지작 거리고 싶다.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북에 쓰던 마우스를 우선 바꿔야 하고, 스피커도 소리가 영 아니라서 교체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다.
참고로 스피커는 사무실에서 기념품으로 만든 블투스피커인데, line입력이 있어서 이걸 연결해 봤다. 소리야 나는데, 일반 PC스피커 보다도 못한 음질이다. ㅠㅠ
숫자 키패드, 터치패드 등도 필요한 것 같고... 하여간 더 사야할 게 한두개가 아니다....
끝은 또다시 새로운 시작이 아닌가..
2023.3.10. HiSTOPiA™
P.S. 2023.3.11(토)
아이리버 무선 버티컬 마우스 블투로 연결하니, 잘된다..
그거 확인하기 전에 쿠팡에서 TG유선 버티컬 마우스를 구입해서 오늘 왔다. 역시 유선의 안정감이란.. ^^
그리고 어제 거의 대부분의 필요한 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했다.
포토샵, 오피스2019, 한글2014VP, 기타 유용한 유틸리티들...
아래 처럼 정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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