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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s러운
이름 모를 워터맨 만년필|萬年筆 본문
오랜만에 간단하게 블로그 포스팅을 해본다. ㅎㅎ
예전에 블로그 글이 짧은 거였는데,
타 SNS에 길이 들여져, 블로그 포스팅이 길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앞에서 '간단하게'라는 말이 들어갈 정도다. ㅎㅎ
지난 3월 쯤 buyee를 통해서 워터맨|Waterman 만년필 두자루를 구매했다. 관련 포스팅은 ↓ 참고
https://zapsrun.tistory.com/195
워터맨 | Waterman 만년필들
한 10년 전 쯤에 워터맨 만년필을 샀던 것 같다.아마 워터맨 필레아 였던 것 같고...한 1~2년 쯤 가지고 다니다가 어디선가 잃어버려서, 지금도 사무실 책상 속에 그 케이스들만 있다.주머니 같은
zapsrun.tistory.com
하여간 위에서 말한 것 처럼 3월에 새로 영입한 두 자루 중 한자루는 정확하게 이름도 모른다.
그런데,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엑스퍼트에 비해서 이게 더 손에 붙는다. 글 나가는 것도 더 스므스하고..
M닙의 두께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싸인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그걸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딱 좋을 두께와 필기감이다.
하긴 이 두께감 때문에 노트에 적기는 적당치 않다. 작은 글씨에선 글자가 뭉게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큰글씨, 흘려쓰는 글씨 이런데 딱 좋다.
사실 이 펜은 지난 번 포스팅 이후 집에 가져가서 Pelikan Dark Green 잉크를 넣어서 사용했다. 집에서 글쓸 일이 많지 않아서 사용하기 보다는 그냥 책상 위 필함에 두고는 관찰이 다였다.
그러다가, 사무실에 가져와서 쓰는게 낳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가져와서,
20분 정도 화장실에서 닦았다.
다크그린의 색을 거의 빼고, 다크블루(이것도 펠리칸 잉크)로 넣어줬다.
그래서 찍힌 사진이 위다...
하여간 뭐든간에 이전에 쓰던걸 다시 쓰려면, 열심히 닦아 줘야 한다.
겉부터 속까지 전부다...
그게 물건이던, 사람이던, 조직이던간에...
사람은 닦는다고 다시 쓰기는 어려우니, 바꿔써야 하지만...
물건과 조직을 재활용하려면, 암튼 전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그걸 혁신|革新이라고들 한다.
자 이제 사람은 바꾸고, 조직은 갈아 엎어 새롭게 정비해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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