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s러운
다시 필름카메라로? Yashica Electro 35 GT 구매기 본문
몇년전부터 일본의 중고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야후 옥션을 들낙거렸다. 물론 야후 옥션 재팬을 그대로 둘러보는 것은 아니고, 국제배송 등의 문제로 Buyee.com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수수료와 국제배송료를 추가해서 구매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LP나 만년필 등를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가끔씩 그외 것들도 사긴 하지만...
그중에 만년필은 꽤나 괜찮게 구매했다. 파커 45(미사용), 펠리컨 400NN 중고 등등은 제법 큰 만족감을 주었다.
그러다가 제일 처음에 올린 사진처럼 카메라에도 가끔 눈을 돌렸다. 전에도 yashica flex라는 TRL(이안리플렉스) 카메라를 구입하기도했다. 근데 이 카메라는 실사용 보다는 보관용이라는 개념이 컷다.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Yashica electro 35 GT는 실사용을 위해서 구매해 봤다.
우리나라 중고장터에서는 현재 10~20만원 선 사이에 판매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매물 구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5,000엔에 사용가능한 카메라를 buyee를 통해서 확인하고, 남들이 찍기 전에 얼릉 구매했다. 요즘 환율로는 47,000원 정도.. 무척 싸다.. 물론 수수료와 국제배송료를 합치면 3만원 정도 더 들어갔지만.. 그래서 저렴하게 샀다.
그렇게 지른게 오늘 도착했다.
받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니,
상태가 제법 깨끗했다. 하단에 위치한 배터리 자리에도 배터리 누액은 흔적이 없이 깨끗하다.
배터리 없는 상태에서 돌려본 셧터도 무리 없고..
우선 카메라를 잘 모르니, 매뉴얼을 찾아 본다. 이 시리즈 중 gt로만 나온 매뉴얼은 찾기 어렵다. 그래서 아래 파일처럼 electro 35 전체 매뉴얼을 구했다.
이 매뉴얼을 보니, 렌즈 경통 크기도 알 수 있어서(55mm), 애초 부터 없는 uv필터와 렌즈캡도 주문하고...
매뉴얼에는 배터리가 Mercury Battery(5.6V)라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어서... 그냥 야시카 배터리로 네이버쇼핑에서 검색하니, 배터리 어댑터(PX32)와 LR44 4알을 같이 판매한다. 이게 정답이겠구나 해서 바로 구매해서 배송준비 중이다.
문제는 이제 필름만 구매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필름 값이 장난이 아니다. 36장 1롤에 컬러가 15,000~20,000원 사이다. 다행하게도 흑백은 6,000원대에서 1롤을 구매할 수 있다.
이제 어느정도의 세트를 갖췄으니, 필름 구매의 지름신을 영접한 후에.....
오늘 받은 카메라를 니콘 FM2, 올림푸스 pen 과 함께 테스트에 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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