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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멈출때가 된 듯 - 만년필 컬렉션을 멈추며

잡스런 2025. 12. 26. 09:48

고등학교때와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부모님이 받으신 만년필을 썼다. 파커 75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전에는 라미 만년필도 몇번 썼던 것 같고..

10년 전 쯤에는 워터맨과 파버카스텔을 썼는데, 중간에 몇번 잃어버리기도 했고...

하여간 그때는 잘 모르기도 했지만, 관리방법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어려워 죄다 분실의 결말을 보고 말았더랬다.

 

그러다 몇년 전부터 유튜브에서 만년필 리뷰를 한번 본 후로, 이런저런 중고 만년필들을 모아봤다. 

한두자루였을때는 상관없다가 이게 좀 많아 지니 파우치가 필요했고, 알리에서 몇천원짜리 한개.. 그러다 모자라서 또 한개..

그 파우치에 관리 중인 필기도구를 정렬해 보니, 아래 사진과 같다.

가격대로 무조건 넣을 순 없어서, 나름 브랜드별로 분류도 했다.

※사진에 따라 왼쪽부터 이름을 적어보면...

 

- Pelikan 400N

- Pelikan M400

- Montblanc Starwalker Precious Resin BallpointPen ※이건 만년필 사이에 낀 볼펜. ㅎㅎ

- Montblanc No.22

- Waterman hemisphere

- Waterman expert

- Platinum #3776

- Zenyle 러셀

- Zenyle 오스터

- Parker 45

- Parker 75

- Parker Frontier

- Parker IM Essential CT

- Eternal Pencil  from.알리 ※이건 영구 연필.. 금속으로 되어 흑연이 마모되지 않는다.

- (브랜드 없음) Retro Wood 만년필 from.알리

- Jinhao 58 (Yellow) from.알리

- Jinhao 58 (Matt black) from.알리

- Hongdian 1851 from.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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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보관(?) 만년필 라인업

 

일부 저렴한 만년필을 제외하곤, 대부분 중고로 구매했다.

중고는 대부분 야후재팬옥션을 구매대행해주는, Buyee를 통해서 샀고..

저렴한 것도 알리에서 산 것도 많다..

 

이제 만년필 구매를 멈춘다...

겸손몰에서 구매해서 2026~7년 사이에 배송한다는 '세종'을 제외하곤...

https://nonohumble.com/product/%EC%84%B8%EC%A2%85-%EC%8A%A4%ED%85%8C%EC%9D%B8%EB%A6%AC%EC%8A%A4%EC%B4%89/316?srsltid=AfmBOoqFawDBTzc3xSagX5l32R7ihvP4NoTDOLvg6-bretKnLwpJHf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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